•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학력 인정받은 학교 밖 청소년’ 부산 첫 학생 나왔다

꿈이음 사업 통한 중학교 졸업 학력 인정받아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6.14 13:34:08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2018학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 중단 학습지원 사업(꿈이음)’을 통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부산의 첫 학생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무교육 단계인 초·중학교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과정, 학교 밖 학습경험 등을 제공해 일정 기준 충족 시 학력 인정 평가를 통해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에서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첫 학생은 16세 임00 양이다.

중등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이상 학습 기간이 필요하며 중학교 미 입학기준으로 총 2652 시수를 이수해야 해 쉬운 일이 아니다. 단 학업 중단 시기에 따라 시수는 달라지며 학업 중단 이전 정규 교육과정도 80%가 인정한다.

임 양은 개인 사정으로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업을 중단했다. 임 양은 봉사활동, 온라인 학습, 지정심의 학습프로그램 등을 이수하며 부산에서 처음으로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는 사례자가 됐다.

임 양은 “고등학교 검정고시 후 대학에 진학해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움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부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초·중학교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학력 인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초등과정 12명, 중등 과정 16명 등 모두 28명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