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흔기자 | 2023.06.14 15:31:33
인천시는 지난 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사법절차 지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사소통과 결정에 불편함을 겪는 발달장애인이 수사·재판 등 사법절차 과정에 처할 경우, 지역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발달장애인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사·재판 절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장애인 인권침해예방센터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활동한 이정민 변호사와 진술조력인·신뢰관계인 제도 등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최송이 진술 조력인이 강사로 나섰다.
전명금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사나 재판 등 사업절차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며 “관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