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6.13 09:27:24
부산에 직장인들의 생애주기별 건강유지를 위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야간 체력인증’이 개설된다.
부산시설공단은 국민체력100 스포원체력인증센터에 평일 낮시간대 이용이 힘든 직장인을 위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오후 8시까지 야간 체력인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일 부산시설공단과 스포원이 하나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며 함께 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지난 2019년 6월 처음 운영에 들어가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한 국민체력100 스포원체력인증센터는 그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낮시간대만 운영돼 왔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야간 체력인증 운영으로 일과시간 참여가 힘들었던 직장인도 퇴근 후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성인기(19세-64세), 노인기(65세이상), 청소년기(13세-18세), 유소년기(11세∼12세), 유아기(48개월-72개월) 등의 연령대별 다양한 체력요소별 체력 측정을 통해 개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이 주 대상인 성인기는 ▲체성분 분석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한다.
한편 국민체력100 체력인증 사업은 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시행중인 무상 스포츠복지 서비스로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군 부사관과 장교 임관, 공공기관과 항공사 승무원 등 각종 채용에 활용되면서 참여자가 크게 늘고 있어 예약없이는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
공단 스포원체력인증센터는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 1층에 있고 국민체력100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예약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