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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독도 본회의 무산 울릉도로 변경 개최

남진복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지역 현안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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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6.12 15:14:46

12일 울릉군 안용복기념관에서 개최된 경북도의회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사진=신규성 기자)

경북도의회는 12일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울릉군 안용복기념관에서 개최했다.

도의회는 당초 독도 선착장에서 본회의와 독도 수호 결의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및 집행부 공무원, 취재 기자단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일정으로 울릉자생식물원에서 울릉군의 현안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울릉일주도로 건설공사 추진현황 등을 살펴보고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12일 울릉군 안용복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출신 남진복 의원이 지역현안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규성 기자)


본회의에서는 울릉군 출신 남진복 의원의 울릉도 지역현안 관련 5분 자유발언 등 안건을 처리했다.


남 의원은 울릉도의 지역현안을 거론하며 정부와 경북도, 정치권 등에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울릉공항, 일주도로, 울릉항 등 기반시설의 확충을 촉구했다. 공정률 30%에 이르는 울릉공항의 계획년도(2025년 말) 완공과 중형급 기종 취항, 면세점 유치 등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급경사지 낙석방지 등 일주도로 3단계사업과 도동항을 포함하는 크루즈, 마리나항 3단계 사업도 조기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2월 도정질문에서 도지사로부터 확약을 이끌어낸 의료환경 개선 문제를 거론하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적극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독도영유권 확보에 대한 적극 대응과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의 제정도 촉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오는 13일 오전까지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0일 도정질문을 실시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 민생 조례안 등 37개의 안건을 심사해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배한철 의장은 “울릉도에서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개막과 함께 경북의 지방분권에 바탕한 균형발전을 현실화 시킬 역사적 출발선에 우뚝 서고자 하는 경북도의 굳은 의지와 각오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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