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된 신형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위·변조 방지 등 범죄 예방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주민등록증 보안 강화 이전에 발급받은 오래된 주민등록증을 다양한 위변조 방지 요소를 통해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 신형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재발급한다.
무료 재발급은 보안 미적용 증(2006년 11월 1일 이전 발급된 증)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증의 자연적인 결함(사진이나 글씨 등이 닳아 없어짐 등) ▲성명·생년월일 또는 성별 변경 ▲주민등록증 뒷면의 주소 변동 이력란 부족 등의 사유에 해당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촬영된 사진(3.5×4.5㎝)과 기존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해야 무료로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의 고의·과실로 주민등록증을 훼손하거나 분실해 주민등록증을 반납하지 못할 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현재 오래된 주민등록증이 위·변조 등 각종 범죄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해 방치하는 소지자들이 대다수”라며, “민원인들이 보안이 강화된 신형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