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연기나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유해 물질을 장기간 흡입 노출됨에 따라 발생하는 폐의 염증성 질환으로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어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633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산의료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