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용융도금강판생산라인 핵심설비 Air Kinfe System 국산화
전남 광양 초남산단에 위치한 ㈜삼우에코 (대표이사 허기복·김윤자)가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지난해 4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제철 자동화설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우에코는 제철공정 중 가장 수익성이 좋은 연속용융도금강판생산라인에서 도금량을 제어하는 핵심설비 인 Air Knife System을 국산화했다.
1999년 Air Knife System 부품 개발을 시작으로 2006년 포스코와 초고속 Air Knife System을 개발해 현재까지 꾸준한 연구개발로 3세대 모델까지 개발을 마쳐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와 포스코 광동·멕시코 해외법인과 베트남, 중국, 일본, 터키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같은 부품 개발을 인정받아 2020년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소재부품장비강소 기업100에 선정됐다.
특히 삼우에코는 지난 2003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기술만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경영방침으로 매년 매출액의 3%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기술개발에 있어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하라'는 경영 의지로 수없는 실패에도 도전한 결과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광주전남 최초로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됐다. 또 2022년까지 약 133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했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사람, 기술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삼우에코는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기술개발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이유는 '확고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술개발, 지역인재 채용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95명의 ㈜삼우에코 임직원들은 탄소중립과 4차혁명 등 시대적 요구에 대응키 위해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제철설비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제철설비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