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남성현초등학교는 15~26일 대구교육대 농어촌 교육실습을 운영한다.
본 농어촌 교육실습은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교육과정(교육실습)의 일환으로, 농어촌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남성현초등학교는 올해 청도 관내에서 청도초등학교와 함께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 교육실습학교로 선정됐다.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8명의 교육실습생이 3개 학반에서 교육실습을 받게 된다. 교사를 지망하는 교육실습생들에게‘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한 명품 경북교육’을 체험하고,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위한 긍정적 동기 부여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된다.
최병찬 남성현초 교장은 “교사를 지망하는 교육실습생들에게 교육실습이 목적하고 있는 참다운 의도인 교육을 실천하는 귀중한 경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기 위한 인성 교육실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다운 사도의 길을 실천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실습에 참가한 대표교생 황정민 학생은 “수업 참관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직접 수업을 하게 돼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와보니 선생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 순수하고 교육시설이나 환경이 도시 못지않게 잘 갖춰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이번 농어촌 교육실습이 우리 교생들에게 값진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 교직에 나가서 이번의 교생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고 실습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