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여중·포은고는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학교 협동조합 금포점빵 카페에서 주식회사 들길(대표 김복연)과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김복연 들길 대표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목공 체험을 통해 협업과 창의성을 신장하고, 몰입과 집중으로 뇌 활성화, 정서 안정, 성취감 획득 등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후 교원 목공 동아리 우드리머(woodreamer) 활동이 본교 목공실(우드림)에서 진행됐다.
목공 기초 지식 및 메이커 교육의 필요성을 탐구하고 학생 지도 능력을 기르기 위해 원목 멀티탭 보관함을 만들었는데, 교원들의 손은 바빴고 얼굴에는 집중과 평안의 미소가 함께했다.
금호여중포은고는 경북미래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생태, 인간, 기술을 통합하는 교육내용을 담기 위한 미래 교육환경을 구축해 목공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체험, 협업과 창의성 신장, 몰입과 집중,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메이커교육과 관련된 교직원의 역량을 기르고 적극적인 팀 활동을 통한 긍정적인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며,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