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연극봉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
광양시 보건소는 4월 18일부터 오는 9월까지 보건소 어린이보건교육장에서 인터넷(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이에 어린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내 및 해외에서도 인터넷(스마트폰)이 보편화되어 이에 유․아동들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의존하는 문제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를 어려을 때 부터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소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연극봉사단(송미라 단장)과 함께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아 700여 명에게 주 1회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세부사항으로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정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신체․정서적 변화인식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등의 내용을 구성됐고, 특히 연극분야에서는 어르신들이 유․아동에게 친숙한 동물 캐릭터로 분장해 등장하는 희극적 요소가 가미돼 더욱 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면서 “공연에 참여한 실버 연극단원들은 사회공동체 참여의식과 세대 간의 친밀감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