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 비전 실현을 위한 ‘창의 톡톡!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봉사행정 ▲고품격 문화관광 ▲촘촘한 복지증진 ▲든든한 안전확보 ▲시원한 교통흐름 총 6가지 분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해운대 발전이나 지역 혁신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제안하면 된다.
데이터 활용범위는 공공데이터포털, 국가통계포털 등에 개방된 인구, 산업, 복지시설 현황 등의 공공데이터를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하며 민간 데이터도 융합 가능하다. 이들 자료를 분석·접목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해운대 구정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운대 구민은 최종 점수에 3%의 가점을 부여한다.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있는 제안서, 제안내용 개요서, 상세 설명서를 작성해 다음달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국민신문고로 접수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차 실무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1), 우수(1), 장려(2)를 뽑아 8월 중에 시상한다.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의 시상금도 수여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데이터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과학적 분석에 기초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구정에 반영하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