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부산문화재단과 북구, 수영구, 영도구 문화도시센터 등 4개 기관이 한데 뭉쳤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교육, 부산에서 더 가까이’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해 광역센터와 지자체에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기초센터들이 공동 주관해 지역 주도형 협력 모델을 새롭게 구상하고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고민들을 함께 소통하고자 처음으로 마련한 협업 행사다.
첫날인 25일 북구문화예술플랫폼에서 개최되는 포럼에는 ‘광역과 기초의 연대열기’라는 주제로 1부 <부산 문화예술교육, 기초와 광역 협력의 중요성>과 2부 <부산에서 문화예술교육과 가까워지는 방법> 등으로 나눠 각각 기조발제와 공동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26일과 27일 양일간은 수영구 광안리 일원에서 ‘내가 문화예술교육 활동가인가요?’주제로 현장 기획자, 교육자,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준비했다. 전문가 특강, 지역 리서치 및 주제별 활동, 네트워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고민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어디서나 모두 함께 문화예술교육을 누리기 위해서는 광역과 기초의 협력체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처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가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