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전자칠판 확대 보급 관련 “전자칠판 도입에 찬성하는 교원의 목소리가 많은 만큼, 항상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인천 미래교육 환경 조성의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교원 총 3,380명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확대 보급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의 이유로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효과 극대화’(36.0%),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환경 조성’(30.4%) 등이 꼽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안에 전자칠판 예산 154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유치원, 특수학교, 원도심 또는 도서 지역 학교 등 전자칠판의 효용성이 더 큰 곳부터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현장 요구를 반영해 향후 3년간 전자칠판을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