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교육지원청은 15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조리교 10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다.
각급학교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식기류, 행주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직접 학교 급식소를 방문래 시료를 채취하며, 시료 분석은 고령군 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대표 원인균인 살모넬라와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해 결과에 따라 해당 학교에 조치할 계획이다.
기세원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위생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번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