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다음달 5일까지 3주 동안 ‘시민공감 적극행정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1일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기관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 공모는 기관통합에 따른 사업 범위 확대로 기존에 공단에서 관리 운영하는 부산의 도로, 공원, 상가, 장사분야 사업뿐만 아니라 경륜·경정, 체육공원 등 레포츠 분야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누리집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해당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소소한 개선점부터 미래 방향에 대한 제언까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공단은 심사를 거쳐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0명에게 소정의 포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공단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관통합으로 공단 사업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시민 일상생활과 더욱 밀접해진 만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모 취지를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에 적극행정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공영주차장 시스템 현대화 등 총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사업에 반영했으며 2022년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중심 적극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