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1985년부터 510억 사회 환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1일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으로부터 광양시 인재 육성을 위해 귀뚜라미 장학금 3천만원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귀뚜라미홀딩스 송경석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는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은 귀뚜라미그룹에서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는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사회의 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으로 지역 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도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38년에 걸쳐 51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