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부산시 인권센터와 ‘인권확산 및 증진, 성평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권센터는 2021년 설립돼 부산시인권기본조례에 따라 부산시민의 인권보호 및 인권증진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로 공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사내 성평등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해 인권센터와 교류를 시작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 경영지원실 정재현 실장 및 부산시 인권센터 박용민 센터장을 비롯한 양측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사는 △부산시민의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연구 △부산지역 인권교육 활성화 △부산시민의 인권침해 상담 및 자문 등에 관한 업무 △부산도시공사 인권·성평등사안 고충상담지원 업무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 내 인권 전문가들과 함께 사내 인권문제 대응체계를 점검·개선하고 인권경영 관련 정책교류 및 임직원 교육을 시행해 인권확산 및 증진, 성평등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부산시 인권센터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