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가 지난 4일 오후 4시에 부산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청년 및 3040세대를 위한 부산의 정책과제’란 주제로 부산연구원과 공동주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청년과 3040세대는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부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함에 있어 해당 세대가 겪는 어려움과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책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년과 3040세대는 부산의 도시 활력과 발전의 장기지속성 확보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세대로 부산이 나아가야할 실효성있는 정책 마련은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연구원 손헌일 사회문화관광연구실장의 ‘청년패널조사로 본 부산 청년들의 현황’, ▲부산연구원 김세헌 연구위원의 ‘부산 3040세대 실태 기초조사 및 시사점’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부산연구원 청년 참여 연구사업인 청년프론티어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청년이 제안하는 부산시 청년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청년들의 고민과 필요한 정책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기획재경위원회의 이승우․배영숙․김태효․김형철 시의원과 부산시 김진선 청년희망정책과장이 토론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김광명 위원장을 좌장으로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며 부산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하며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김광명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청년과 3040세대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지 못해 반성하게 된다”며 “부산을 이끌어갈 청년과 3040세대들이 겪는 어려움과 현실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논의된 내용들을 향후 우리 부산시 현장의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