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입암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입암초등학생 아동 및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 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입암면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했다.
입암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텀블러, 가방, 천연비누, 과자꾸러미를 전달했다.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가족의 손길을 대신하고자 3만원 상당의 소불고기 밀키트와 카네이션을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맞춤돌봄생활관리사들이 전달해 주며, 건강과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확인도 했다.
이날 장○○(38년생, 남) 어르신은 “매년 적적하게 홀로 보내는 5월이었는데, 이렇게 카네이션과 소고기를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영길 민간위원장은 “홀로 살면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암면은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랑담은 카네이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