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부산의 주요공원에서 개최예정이던 어린이날 문화행사가 기상악화로 인해 연기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예정이던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일부 연기한다고 밝혔다.
먼저 5일과 6일 양일간 개최예정이던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날 문화한마당은 하루씩 연기해 6일과 7일에 열리고, 송상현광장 행사는 7일 오후로 연기하고 프로그램 일부가 조정됐다.
6일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뽀로로무대에서 공연프로그램이 열린다. 가족극 ‘은혜 갚은 호랑이’, 스트릿댄스, 해산물 마술쇼가 1시간 단위로 이어진다.
7일 오전11시30분터 오후5시까지 시민공원 일원에서 태권도 퍼포먼스, 벌룬매직, 판타스틱 매직쇼, 태권도 퍼포먼스, 치어리딩, 버블쇼, 저글링 등이 이어진다.
7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하야리아 잔디광장 일원에서 집단 전래놀이가 펼쳐지고, 줄넘기체험, 나무비석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놀이, 닥종이인형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촌 공방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7일 오후1시와 오후3시에는 하야리아 잔디광장 외곽도로를 보는 이동형 거리공연을 만날 수있다.
송상현광장은 7일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선큰광장 일원에서 창작동요부르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마리오네뜨 인형극, 오후 4시 호-쇼 등 공연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산어린이대공원은 5~6일 양일간 개최예정이던 어린이날 행사를 6일 하루 만 개최하기로 했고 행사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버블쇼는 당초 오후2시40분에서 6일 오후3시로 20분 늦춰 진행한다.
한편, 5일 야외행사 중심으로 기획했던 스포원 어린이날 행사는 잠정 취소했다. 어린이날 문화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