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평가 87.3% 달성...정성평가 마량놀토 문화가 있는 날 등 우수사례
강진군은 행안부 주관한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6위를 달성하여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은 우수 시군에 선정에 따른 재정 성과급으로 총 1억 1천 500만 원(상사업비 1억 원, 포상금 1,500만 원)을 지급받는다.
정부합동평가는 매년 행안부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5대 국정지표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대상 종합평가제도다.
군은 정량평가 부문 71개 지표 중 62개 지표의 목표치를 달성하며 87.3%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사회적경제 분야 우선 구매율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정성평가는 ▲365일 긴급출동 봉사단 ▲마량놀토 문화가 있는 날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강진군의 정책수행 능력, 행정능력, 인적자원 운영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군은 2022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3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모든 영역에서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로,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내년도 정부합동평가 준비를 위해, 부서별 소관지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매월 점검하고, 정성평가 우수사례 발굴 등 전남 도내 상위권 진입을 위해 선제적으로 점검, 관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