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참여, 자원 절약 정신 배워'
강진중앙초등학교가 지난 2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가져온 종이 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은 새 건전지 등으로 교환해 제공했다.
학생들은 우유를 마시고 깨끗하게 헹궈 말린 우유팩은 두루마리 화장지로, 장난감에 쓰고 방전된 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운동회 때 마셨던 생수병은 종량제 봉투로 되돌려 받았다.
이날 수집된 종이팩 600개, 건전지 2,000개, 투명페트병 600개는 총 400개의 새 물품으로 교환되었다.
최용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교환하는 체험을 통해 어려서부터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재활용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현재 읍·면사무소에서도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