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2023 남동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생산공정이나 물류, 자재 관리 등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지능형 공장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남동구 내 제조업체로, 초기 수준과 고도화 수준으로 구분한다.
고도화 수준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초기 수준 신청은 스마트공장 관련 첫 신청기업으로 제한사항이 없다.
남동구는 올해 8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고도화 수준은 최대 2,000만 원, 초기 수준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 향상과 함께 평균 1.5명의 고용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일부터 BIZOK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기업지원과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제조업체가 이번 사업을 통해 매출액 증가와 함께 ‘제조업은 힘든 직장’이라는 인식을 개선해 인재를 끌어들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