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NIA 빅스퀘어 유니언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특별세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IOST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3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빅스퀘어 유니언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공동학술대회’의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특별세션(제2발표장, 315호)을 통해 개최되며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빅데이터 플랫폼’의 발전 방안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 빅스퀘어 유니언을 통한 데이터 산업 및 생태계 활성화 사례(한국임업진흥원 전성기) △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의 성과와 발전 방향(한국교통연구원 이종우 외) △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방안(한국수자원공사 나진영 외) △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산림산업 활성화 및 산림가치 증진사례(한국임업진흥원 전성기 외) △ NIA 연안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KIOST 이철용 외)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KIOST 해양빅데이터·AI센터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NIA의 지원을 받아 ‘연안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현재는 ‘연안기후변화’, ‘연안안전’, ‘연안재난재해’, ‘연안오염’, ‘연안환경’, ‘연안침식’, ‘연안운항’에 관한 162종의 연안 분야 빅데이터를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및 유통, 이종 빅데이터 간 융합 분석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NIA 빅데이터 플랫폼 간 공동 협의체인 ‘빅스퀘어 유니언’에 가입했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 확대에 따라 KIOST는 지난 2월 강도형 제11대 원장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디지털자원부'를 신설했다. 앞으로도 연안 분야를 비롯한 해양과학 데이터를 국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제공해 KIOST를 해양과학기술의 가치창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