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오피셜 파트너로 후원하는 세계 최정상 투어링 대회 ‘금호 TCR 월드 투어’(KUMHO TCR World Tour) 개막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4월 29~30일(현지시간) 유럽 포르투갈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금호 TCR 월드 투어 개막전에참가한 모든 드라이버들은 금호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금호 TCR 월드 투어 경기에는 아우디, 혼다,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아우디 RS 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N TCR 등 우승을 향한 최정상급 투어링카들의 각축전이 벌어졌다.
이번 금호 TCR 월드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ECSTA) S700’과 빗길에서도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W701’을 장착한다.
우승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차지했다. 미첼리즈는 경쟁 드라이버들의 끊임없는 견제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로 금호 TCR 월드 투어 첫 라운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험난한 포르투갈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은 극한의 타이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여러 대륙에서 계속 진행될 금호 TCR 월드 투어 경기에서 드라이버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