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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함께 즐기는 ‘조선통신신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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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5.03 12:13:24

2023 조선통신사 축제 포스터.(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용두산공원 및 광복로 일원,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 조선통신사 역사관 등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개최한다. ‘평화로’를 주제로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정상 규모로 열린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은 모집 오픈 2분 9초 만에 마감됐고 매 회차 50여 명 정도가 승선해 일반 시민 총 380명을 모집했다. 코스는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1시간 30분가량 운행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은 용두산공원에서 광복로 일원까지 2030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2030명의 예술단과 시민, 엑스포 유치 협력 초등학교 학생이 함께 걷는다. 올해 삼사에는 남송우 전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이 정사를, 윤용혁 조선통신사 문화교류협의회 부회장이 부사를, 구지현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학술위원이 종사관을 맡았다. 행렬 인원 중에는 어린이 정사도 포함되어 있어 미래 세대의 조선통신사와 함께 행진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어린이 정사는 남천초등학교 3학년인 윤지안 어린이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선통신사 역사 관련 퀴즈 대회인 ‘어린이 골든벨’, 어린이 노래 경연 대회인 ‘어린이 복면가왕’을 선보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7일까지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는 역대 조선통신사 축제의 사진전이 열리며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5일부터 7일까지 용두산공원 광장에서 조선통신사 역사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조선통신사가 함께하는 무료 상영 프로그램-조선통신사의 발자취’가 상영된다. 3일부터 13일까지(7일~9일 제외)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유마도 시즌 Ⅱ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공연도 선보인다.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운영 방식도 눈에 띈다. 인쇄 홍보물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으며 인쇄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리플릿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리플렛으로 연결되는 QR코드는 축제 곳곳에 있는 자원봉사자 티셔츠와 현장 홍보물에서 찾을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조선통신사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부산광역시 조선통신사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및 조선통신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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