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길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장, 백미 500kg 기탁
김주원 호주면세점 하당점 대표, 영양제 10세트 후원
목포 현디자인 장영순 대표, 컵라면 100박스 후원
북교동 성결교회 김민호 목사, 쌀10kg 45포 기탁

목포시 각 동에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김광길 한국전기공사협회전남도회장이 지난 25일 연산동에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받은 쌀 10kg 50포(1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광길, 오른쪽 세 번째)가 연산동에 취임하면서 받은 쌀 10kg 50포를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사진=목포시)

연산동은 이날 기탁받은 쌀을 경로당 및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광길 회장은 “취임 축하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일로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항상 관심을 갖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형준 연산동장은 “이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연산동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신임 회장을 비롯한 한국전기공사협회전남도회의 발전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호주면세점 하당점(대표 김주원)이 지난 25일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를 원산동에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식물성 오메가3와 양태반 추출물이 함유된 비누 10세트(45만원 상당)로 영양제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원 대표는 “환절기를 맞아 소외된 우리 이웃의 건강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목포 현디자인(대표 장영순)이 지난 25일 60만원 상당의 컵라면(100박스)을 기탁하는가 하면 북교동 성결교회(목사 김민호)가 지난 22일 100만원 상당의 쌀10kg 45포를 기탁했다.

삼향동은 기탁된 물품을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한부모가정, 위기가구를 포함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목포 현디자인(대표 장영순)은 2021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1회 컵라면 100박스를 23개동에 순차적으로 후원 중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영순 대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기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우리의 후원품 전달을 통해서 관내 저소득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북교동 성결교회 김민호 목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눔의 의지를 밝혔다.

이민희 삼향동장은 “관내에 저소득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를 해주신 장영순 대표님과 북교동 성결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