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4.27 11:25:47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5조 3277억원 대비 7158억원(4.7%) 증가한 16조 435억원으로 민생경제 활력회복, 지역경제 체질개선, 시민안전도시 부산 구축 및 지방소멸 대응 등을 위해 편성했다.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5조 6654억원 대비 858억원(1.5%) 증가한 5조 7512억원으로 서부산권․원도심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학력 신장,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해 편성한 예산으로 시의회 예결특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윤일현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돼야 하므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5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