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94년생 청년들로 구성된 구사회연맹 회원들이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하고 노관규 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 = 순천시)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94년생 뜻 모아 400만 후원금 눈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회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지난 20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관내 94년생 청년들로 구성된 구사회연맹(대표 이태희) 회원들이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이들 구사회연맹은 지난 2020년 결성된 봉사 단체로 성숙한 나이와 안정된 직업으로 모든 것이 갖춰져야 할수 있는게 아닌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에 사회에서는 미완성된 조건이지만 함께 뜻을모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돼 결성된 단체다.

이들 구사회 연맹은 지난 2022년 비영리단체 정식등록을 마치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무슨일이든 보템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고, 나아가 20대의 젊은 회원들이 향후 70대가 될 때까지 봉사의 끈을 놓치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미약한 힘을 보태어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달부터 시작된 정원박람회의 흥행 성공과 외지의 많은 관람객이 순천을 방문해 순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지역내 젊은 청년들이 인재육성을 위해 잊지 않고 정성을 모아준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순천이 미래 도시의 표준이 되기 위해 도시의 미래인 인재 양성을 빈틈없이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내 2,415명에게 21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