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제19회 칠곡군민의 날’기념행사를 다음 달 7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다음 달 7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져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기념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군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식전 공연은 물론 부대행사로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야외부스’에서는 지역농산물과 핸드메이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 왜관농협, 칠곡군 일자리경제와 보건소에서는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나눔봉사, 취·창업홍보·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기념식은 군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품격있게 진행하고 자매결연도시 완주군과의 문화교류 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칠곡문화원 ‘제56회 문예백일장’도 함께 열리는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이겨낸 군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이자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