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신평장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와 사상재생사업지구를 관리하며 서부산권 산업단지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신평장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는 부산 최초 산업단지이자 대표적인 노후 산단으로 2016년 산업통상지원부가 혁신산단으로 지정한데 이어 2018년 정부합동 혁신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혁신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혁신지원센터는 연면적 2844㎡ 지상5층으로 총 10개실의 업무공간이 있으며 근린생활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혁신지원센터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고 기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복합건물로 지난해 8월 완공,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연구소 또는 일반 업무시설이면 입주할 수 있으며 국가 공공기관·금융기관·기술공급 수요기관 등은 입주신청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올해부터 사상재생사업지구 관리업무를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입주기업을 관리하고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사상재생사업지구는 사상구 주례, 감전, 학장동 일대 302만1000㎡이며, 150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앞으로 부산경제진흥원은 사상재생사업지구 내 사무소를 마련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추천, 사업자 공인인증서발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