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정형외과 연구팀(제1저자 김민우 과장, 교신저자 이동하 전공의, 공동저자 허정욱 과장, 배장환 전공의)의 논문이 SCI급 ‘BMC 근골격계질환(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중심성 비만이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이다.
연구팀은 DXA(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을 통해 체지방, 대동맥 칼슘침착,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골편 등 골밀도 측정의 오차로 인한 골밀도 측정 오류를 CT 텍스처 분석을 통해 증명했다.
이로써 DXA를 통해 측정한 골밀도와 골무기질량 값은 중심성 비만 환자들에 있어 실제 값과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민우 과장은 “연구를 통해 흉부 CT를 통한 단면 질감 분석 방법은 환자의 기존 골다공증 진단 DXA 측정 방법의 오차를 극복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증명했다”며 “보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젊은 환자들에게도 건강검진 촬영용 흉부 CT만 찍어도 골다공증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