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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부산시, 전국 최초 ESG경영 상생협력 모델 추진

5개 원청기업과 25개 협력기업 동반참여, 각각 최대 4000만원·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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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4.21 10:56:14

부산상공회의소 전경.(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21일 부산시와 함께 부산기업 ESG경영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원청기업과 협력기업 간의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2023년도 부산기업 ESG 상생경영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SG 상생경영 지원사업’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ESG경영 트렌드에 맞춰 부산기업들의 선제적 대응과 신사업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상의가 부산시와 함께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SG 상생경영 지원사업의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ESG 경영의 필수요소인 공급망 관리까지 지원해 주는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모델’은 5개의 원청기업과 25개 협력기업이 동반 참여한다. 원청기업에게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과 ESG심화컨설팅에 필요한 사업비 등 기업 당 최대 4000만원(사업비 80% 지원)까지 지원해주며 협력기업에게는 300만원에 달하는 ESG심층진단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기존의 ESG 지원 사업들은 개별 중소기업의 독자 참여로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부산상의와 부산시가 추진하는 ESG 상생경영 지원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참여한다는 특징이 있다. 원청기업은 협력기업의 공급망 관리와 함께 글로벌 기업의 ESG공급망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협력기업은 원청기업의 지원 아래 ESG역량을 키워 신규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는 측면에서 기존 지원사업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

ESG 경영에 필요한 초기 진단을 지원해 주는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모델’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ESG평가지표 구성, 진단평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개선사항 도출에 필요한 최대 300만원의 컨설팅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향후 부산상의는 지역기업 ESG경영 도입 지원사업이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확산될 수 있도록 원청기업과 협력기업 간의 동반참여율을 높이는 방안 모색을 위해 하반기 중 ‘ESG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기업들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ESG경영 지원 협의회’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상의 강성우 회원사업본부장은 “ESG경영 물결이 부산지역 전체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원청업체가 중심이 되어 협력기업을 품고 상생하는 사업모델이 가장 모범적”이라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전국 최초로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해 ESG경영 확산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기업들의 ESG경영 도입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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