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해 식용꽃 모종과 재배키트 나눔을 하고 있다.(사진 = 순천시)

식용꽃 모종 및 재배키트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5일 순천시 해룡면 소재 신대도시텃밭에서 2023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하여 식용꽃 모종 및 재배키트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생활 속 도시농업을 홍보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행사는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홍보 ▲환경문제 인식 ▲식량안보의 중요성 강조 ▲도·농 상생의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식용꽃 모종(한련화, 팬지, 메리골드)과 재배키트(바질, 방울토마토, 해바라기) 나눔, 우리집 텃밭 재배상담 및 모종아트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민간단체가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도시민의 농사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신대도시텃밭에 조성된 ‘매년 4·11 도시농업의 날’모종아트를 둘러보고, 순천시 도시농업공동체 도시농업관리사의 텃밭 재배 상담을 들으며 올 봄을 함께할 식물을 나눔 받았다.

또한, 시민들은 게임을 통해 도시농업의 날을 강조하는 ‘매년 4월 11일은 도시농업의 날’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슬로건인 ‘순천하세요’, ‘순천이 옳았습니다’등의 문구를 흥얼거리며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순천시 도시농업과 도시텃밭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