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실천계획서의 정책 목표, 재정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이행실천계획서 등 공약자료를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세부지표로, 1·2차 평가와 철저한 자료 검증을 통해 전국 기초지방단체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부평구는 민선 8기 비전으로 ‘참여+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제시하고 6대 분야 70개 공약에 대한 연차별 추진계획 및 재정운영계획 등을 공약실천계획서에 충실히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아, 그 결과 인천에서 유일하게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의 이행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과 적극 소통한 결과 최우수 등급이라는 좋은 결실로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부평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부평의 변화를 구민들이 체감하고 부평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