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7일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지니매(Ginnie Mae) 대표단과 주택금융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니매(Ginnie Mae)는 1968년 설립되어 민간 발행 MBS에 지급보증을 제공함으로써 2차 주택저당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미국 정부기관이다. HUG와는 지니매 서밋(Ginnie Mae Summit)과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International Forum on Housing & Urban Finance, 국토교통부 주최) 상호 행사 참가, 한미 공동연구 자문 제공 등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 윤명규 HUG 주택도시기금본부장, 앨래나 맥카고(Alanna McCargo) 지니매 사장, 앨빈 램(Alven Lam) 지니매 국제부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 금융의 역할이 중요해졌음에 공감하며 양 기관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지식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양국 주택금융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업무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