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예선 100명 선발, 녹우당 뜰에서 본선 대회
해남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능을 펼치기 위한 제4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인원에 대해 2차로 고산윤선도 유적지 녹우당 일원에서 다음달 13일 본선을 갖는다.
1차 예산을 통해 100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다음달 2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6~7세) 및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향교나 고택과 같은 전통문화유산 풍경, 본인 또는 윤두서 자화상, 자유소재 중 선택해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서는 도화지를 제공하지만 물감이나 크레파스 등 그리기 도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유치부 및 초등부로 나눠 대상에 전라남도지사상과 문화상품권 25만원 등 총 3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산윤선도박물관 누리집과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제4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녹우당의 뜰과 자연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