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14일 심산기념관에서 ‘성주군 광기념품개발육성위원회’를 열어 관광기념품 판매점과 민간분야 성주군 공식 관광기념품을 지정하는 동시에 자체 제작 관광기념품의 판매가격 결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금번 위원회에서는 성주읍 3개소(리버스, 애비뉴365, 주)와 전면(커피살롱) 1개소 총 4개소가 추가로 판매점이 지정됐다.
기존 판매점으로 지정된 5개소(더옐롱, 카페 그날, 카페53, 인송쥬, 뚝딱공방), 직영판매점 3개소(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성산동고분군, 참외체험형 테마공원)와 함께 6월부터 성주군 자체 제작 기념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번 심의로 지정된 민간분야 성주군 공식 관광기념품은 ‘참외모양 수세미’와 ‘손수건 4종’, ‘성주참외모자’, ‘참별이 열쇠고리’, ‘스티커’등 총 11가지 제품이다.
‘참외모양 수세미’는 성주 참외 특유의 모양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손수건’은 가야산과 참외 등의 모양으로 관광 두레 주민사업체가 만든 기념품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위원회는 △상징성(성주의 상징, 지역·문화적 특성 반영 여부) △시장성(대중성, 실용성, 가격 적정성) △심미성 △창의성(아이디어의 참신성) △작품 완성도(내구성, 마감처리의 정교성) 등을 평가해 관광기념품을 선정했다.
한편 성주군 자체 제작 관광기념품인 참별이 쿠션 2종에 대한 판매가격을 결정했으며, 5월 시범 판매를 거친 뒤 6월부터는 전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 군수는 “관광기념품은 관광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성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성주 관광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념품 개발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