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4.14 14:53:38
부산신용보증재단이 14일 오전 재단 본점에서 삼주, 부산시 산림조합과 함께 이동 플랫폼 노동자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 7월 최초 시행된 ‘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자영업자)’은 신용 및 소득수준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해 은행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 보증지원을 하는 상품이다.
햇살론은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연 1.0% 이내의 우대 보증료를 적용한다. 또한 심사 기준을 완화해 사업자등록증이 없더라도 국세청 분류 인적용역제공자라면 신청이 가능하고 개인회생·개인워크아웃 중이더라도 성실 이행중이 확인되면 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체결하는 협약은 부산지역 이동 플랫폼 노동자에 대해 신속한 햇살론 지원, 우대금리 적용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조합은 부산신보에서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신속한 대출 실행과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삼주는 이동 플랫폼 노동자가 제도권 금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신보는 보증료를 우대(연1.0% 이내 적용)하고 신속한 보증심사를 지원한다.
성동화 이사장은 “부산 유일의 공적금융기관으로서 금번 협약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이동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또는 부산시 산림조합 해운대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