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서구 내 골목형상점가 17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네 사정을 잘 아는 통장, 동 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특별 기획조사를 추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해왔다.
또한, 서구는 겨울철 기획사업 추진 기간을 연장해 153세대에 2,855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미성년 단독 세대주 342세대에 대해 복지정보를 홍보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구는 ‘서구 행복지킴이’라 불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하고 122명을 추가 위촉해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들은 지역 내 다양한 홍보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를 상시화해 복지 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나날이 복지 사각지대 예방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위한 다양하고 촘촘한 복지사업으로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