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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원전 현안사항 조속 처리 촉구 위해 국회 방문

산자중기위 간사 등과 간담회 개최 통해 시의회 결의문 및 요구사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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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4.11 17:57:06

부산시의회 전경.(사진=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가 11일 상임위 소속 의원 4명이 원전 현안사항 조속 처리 촉구를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원전 수명연장 일방 추진 및 건식저장시설 영구화 반대 촉구 결의문’과 연계해 실시되는 것으로 국회 산자중기위 국민의힘 간사인 한무경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결의문을 전달하고 원전 안전 정책 관련 시의회 요구사항 등을 전달했다.

결의문에서 부산은 현재 5기의 원전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으로 그 위험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정부가 고리 2호기 수명연장을 성급하게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한 최근 한수원이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습식 저장공간의 포화상태가 예상돼 ‘고리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안)’을 의결함에 따라 임시저장시설의 안전성은 물론 80년대부터 추진된 고준위 방폐장 건설은 부지 선정조차 못 하고 있기에 자칫 영구적인 핵폐기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는 결의문을 전달하면서 고리 2호기의 수명연장과 건식저장시설 건설은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에 임시저장시설의 운용기간을 명시한 법안 상정 등 원전 안전과 관련한 현안사항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재권 위원장은 “국회 방문으로 원전 안전과 관련한 상임위 활동이 끝난 것이 아니라 이를 마중물 삼아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창구를 유지하는 등 지역의 원전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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