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시 미추홀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복지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영양 방문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주제는 ‘나트륨, 당류 줄이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하기’로 영양 전문가가 각 시설을 직접 방문해 당과 나트륨의 정의, 과잉 섭취시 발생하는 문제점, 1일 권장 섭취량, 영양 표시 읽는 방법 등에 대해 지도한다.

이론 교육과 함께 건강한 간식 만들기 활동을 실시해 아이들이 나트륨과 당류가 적게 들어간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보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의식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한다.

영양 방문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센터는 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당과 나트륨을 줄이는 식단 운영’, ‘덜 짜게 덜 달게 먹기 활동’, ‘염도계 대여 사업’ 등을 함께 운영해 당류와 나트륨 섭취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 실천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정현정 미추홀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한국인의 1일 나트륨, 당류 섭취는 세계 보건 기구 권고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어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방문 교육으로 아이들의 평생 식습관을 결정짓는 아동기·청소년기에 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