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계양IC 인근에 조성 예정인 계양산업단지 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계양산업단지는 계양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 3,086㎡ 부지에 소요사업비 2,173억 원을 투입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하는 일반산업단지이다.
이번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공동사업시행자는 이번 달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오는 2026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 24만㎡ 중 21.9%에 해당하는 면적을 공원녹지로 계획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의 입주제한 계획을 수립하여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의 신성장 동력인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계양구의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첨단산업과 청년들의 창업공간,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시설 등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