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역 마이스(MICE) 인재 양성을 위한 ‘2023 영마이스단’을 결성하고 지난 7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영마이스단은 매년 MICE 관련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023 영마이스단은 부산지역 10개 대학 총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역량강화교육, 현직자 멘토링, MICE 베뉴 인스펙션, 유니크베뉴발굴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게 된다.
코로나 확산으로 중소규모 행사가 확장되면서 회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베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공사는 올해 영마이스단 프로그램에 유니크베뉴 발굴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부산관광공사 유니크베뉴 실무자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지역 내 유니크베뉴 답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답사 이후에는 영마이스단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부산 지역 내 신규 유니크베뉴 발굴 제안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부산 지역 내 베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원들은 MICE 홍보를 위해 2030 월드엑스포, 국제회의 복합지구, 유니크베뉴 등의 주제로 카드뉴스, 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단원간 아이스브레이킹 뿐만 아니라 테이블 매너교육과 호텔 인스펙션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교육과 체험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