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이 8개 분야에 총 60명의 직원을 선발하는 공개채용을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 세부적인 채용규모는 ▲행정직 2개 분야 / 사무행정 2명 (신입․정규직), 법무 1명 (경력․정규직), ▲검사직 2개 분야 / 선체 32명, 기관 20명 (경력․정규직), ▲기술직 2개 분야 / 선체 1명, 기관 1명 (신입․정규직), ▲연구직 2개 분야 / ICT 2명, AI 솔루션 개발 1명 (경력․정규직) 으로 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KR 공개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기타공직유관단체 실무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연령․출신학교․가족사항․사진․출신(거주) 지역 등 직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도록 하는 전면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위원 역시 반수이상 외부위원이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R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27일 23시까지 15일 간 진행되며 인성검사를 포함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KR은 바다에서의 인명 및 재산의 안전과 해양환경보호를 도모하고 해사산업 발전과 조선, 해운 및 해양에 관한 기술진흥을 목적으로 1960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1988년 국제선급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부산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해 런던, 아테네, 싱가폴, 상해 등 국내외 60여개 지부와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검사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