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기자 | 2023.04.10 14:53:00
연천군은 인구감소대응을 위해 주민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군 인구정책 수립에 있어 일방적인 관 주도의 수립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반영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남훈 대한노인회 연천군 노인지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단은 연천군의 특색에 맞는 인구정책의 중장기적인 방향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발굴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연천군은 개진된 의견을 수렴해 추후 인구정책 사업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김남호 인구정책사업실장은 “인구소멸위기는 민관이 합심해 극복해야 할 문제로, 추후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준공 및 전철개통에 발맞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