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4.05 17:44:05
부산신용보증재단이 5일 오후 재단 본점에서 부산시, BNK부산은행, 부산형사회연대기금과 청년창업자 지원을 위한 ‘부산 영세자영업자 특별금융지원(모두론)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7월 기금의 2억원 특별출연으로 최초 시행된 청년창업자 모두론은 부산시 소재 청년창업자의 사업초기 안정적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추가 2억원 출연으로 누적 출연금은 4억원이다.
고금리ㆍ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을 위해 부산시는 최대 5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청년의 이자비용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재단 역시 올 상반기까지 보증료 0.2%p를 추가 감면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만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중 기금에서 추천한 자로 업력 기준을 기존 ‘창업 3년 이내’에서 ‘창업 5년 이내’로 완화했고 업체당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해 총 2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성동화 이사장은 “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안정적인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