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상공인과 소통의 간담회를 개최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4일 오전 상의회관 5층 컨퍼런스홀에서 순천지역 경영현장의 세정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상공인과 소통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순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 김태열 성실납세지원국장, 장신기 조사1국장, 강병수 순천세무서장 그리고 이흥우 회장과 지역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흥우 순천상의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 기업인들의 초청에 응해 주신 청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조세부담 완화,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 등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이 지방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 지원 제도,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한 수출입 지원 제도, 가업승계 지원 제도, 기업경영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한 국세청의 설명이 있었고, 참석 기업들은 지원 요건과 방법에 대해 질의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미중간 경제패권 경쟁, 고물가와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지역 기업들이 경기침체의 늪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호소하며, 수출입 지원제도의 보다 폭 넓은 확대, 가업상속 공제 요건의 완화와 컨설팅 제도의 확대, 중소 중견기에 대한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을 최우선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복합적인 경제위기에서 어렵게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상공인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순천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금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기업 현장의 애로, 건의사항 등은 세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