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달 31일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공시하는 제도이다.
시는 ‘시민중심 일자리도시, 도약하는 영천경제’를 비전으로 5대 핵심전략, 12개 실천과제, 13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고용률(15~64세) 72% 달성을 목표로 5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02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신중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경력단절여성직업교육,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등이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번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수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영천시가 시민 중심의 일자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경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2020년과 2021년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2년에는 대상을 차지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