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가원로회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을 선언했다.
부산 국가원로회는 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IE 실사단 환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원로회는 “오는 7일까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고 실사단의 환영과 편의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30세계박람회는 지난 대전·여수 엑스포와 다른 등록엑스포임을 강조하며 이번 현지 실사부터 11월 개최지 선정까지 모든 행정력과 시민들의 열망이 집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같이 이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이 전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혜성과 같은 불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사단은 오는 7일까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